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여러분은 서울에서 가장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동네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단연 서울의 정동이야말로 낭만이 가득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 거닐며 사랑을 속삭이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있겠습니까. 정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동 나들이를 가는데요. 계절 따라 변하는 정동의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서울에서 정동은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네인데요. 그만큼 역사 깊은 장소도 많고 꽤나 의미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오늘은 그냥 커피만 마시러 가는 곳이 아니라 아주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무려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경희궁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