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오늘 수능날이었는데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원래 수능날에는 수능 한파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올해는 아주 따스했네요. 사실 날씨가 추울 때는 뜨뜻한 국물 한 그릇에 소박한 행복을 느끼지 않습니까? 근데 오늘은 따뜻함에도 뜨뜻한 국물이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많은 국물 음식이 있지만 저는 또 수제비를 그렇게 좋아합니다. 예전에 전쟁통에는 먹을 게 없어서 수제비를 참 많이 먹었는데요. 제 동년배들은 수제비 떠올리면 다 눈물 적시곤 합니다. 어쨌든 마침 을지로에 맛있는 수제비집이 있어서 거기로 달려갔음메~ 바로 [종로수제비]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종로에 1호점과 2호점 있고 을지로는 3호점이에요. 공덕에도 있는 꽤 맛있는 수제비집입니다. 아무래도 을지로에 회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