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구 어디선가 인류 최초 문명의 태동이 꿈틀거리던 시절, 무려 2만 년 동안이나 우리 인류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는 물건이 개발됩니다. 바로 가방입니다! 사실 문명이 발생하기 전부터 우리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조차도 넓은 들판에서 과일을 줍고 담기 위해서 가방과 비슷한 물건을 들고 다녔다는 루머가 있는데요. 지구상에서 인류를 제외하고 주머니를 들고 다니는 생물은 오직 캥거루밖에 없을 만큼 가방이라는 물건은 그야말로 인류가 개발한 혁신적인 물건 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수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백부터 이마트에서 500원에 대여할 수 있는 장바구니까지 가방의 종류 역시 상당히 다양한데요.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가방은 그야말로 미니멀리즘 하면서도 실용성을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