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nAmH3O77Xk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난 2월 야심 차게 개막한 2023 K리그가 12월 3일 38라운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은 울산 현대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창단 첫 2연패를 달성했는데요. 비록 우승 경쟁은 싱거웠으나, 반대로 강등 경쟁이 그 어느 시즌보다 치열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리그 하위권인 수원 삼성과 강원FC의 대결, 그리고 수원FC와 제주가 맞붙으며 어느 팀이 다이렉트 강등을 당할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순간이었는데요. 제가 바로 수원 삼성과 강원FC의 경기 현장에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날의 생생한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어가며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산에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