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2021년 전국의 빵 마니아들을 들썩이게 만든 빵이 있었으니, 바로 소금빵입니다. 2003년 일본에서 태어난 짭짤한 맛이 매력적인 소금빵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을 그야말로 취향저격했는데요. 처음에는 한두 군데서 밖에 살 수 없었던 소금빵이 전국적으로 유행을 타게 되면서 빵을 파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소금빵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금빵이라는 게 단순히 짜기만 해서는 안 되잖아요. 짭짤하면서 빵의 그 식감을 충분히 살려줘야 되는데요. 실제로 이곳저곳에서 먹어보면 맛있는 건 맛있고, 맛없는 건 진짜 맛없는 게 바로 소금빵인 거 같습니다. 역시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소금의 짭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몸에는 좋지 않을지언정 맛은 그 어느 빵보다 뛰어난 게 소금빵인데요.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