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본디 카페란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이 꽤나 이슈가 되었는데요. 카페가 처음 생겼던 1500년 대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그 동네 잘 나간다는 사람들이 카페에 한데 모여 그냥 커피 한잔 시켜놓고 하루 종일 있는 거야. 그야말로 콘스탄티노플의 사랑방 역할 톡톡히 했다 아닙니까. 오늘은 부천의 어느 카페가 마치 사랑방 같은 느낌이라 소개할까 합니다. 이곳은 상동 어느 골목에 있는 '베르코르커피'입니다. 부천 상동의 이 골목은 카페 거리라고 불릴 만큼 매력적인 카페가 많은데요. 과연 베르코르커피는 어떤 곳일지 기대가 됩니다. 항상 이곳을 지날 때마다 이 간판에 적힌 커피 볶는 집이라는 문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