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벌써부터 가을의 선선함이 우리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시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무더위에 익숙해진 걸까요?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22년 여름이 곧 저물어 가는 것이 시원섭섭합니다. 이번 주는 날씨가 너어무 좋아서 집돌이인 저 역시 도무지 밖에 나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많은 곳을 다닐 수 없었지만, 나름 이곳저곳 열심히 다녀보았습니다. 그럼 8월의 마지막 일기 고고씽. 특히 이번 주말은 날씨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태양은 여전히 뜨거웠지만, 선선한 바람이 우리네 땀을 식혀주고, 그늘에 들어가면 기분 좋은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올여름의 끝자락에서 처음 느껴보는 즐거움이었습니다. 평소 사진을 전혀 찍지 않는 저조차 쾌청한 하늘 아래서 사진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