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8월 입추가 지나니 그렇게 무더웠던 7월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그래도 한낮의 햇빛은 여전히 뜨거우니 항상 더위 조심하세요! 우리나라 여름이 아주 무더운 이유가 단순히 온도가 높은 게 아니라 습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은 기온이 18도가 넘으면 몸에서 수분이 분비되는데 습도가 높다면 이 수분이 증발되지 못해 결국 땀으로 변해버리는 거지요. 생각만 해도 찝찝하네요. 보통 기온이 32도에 습도가 90%가 넘으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반해, 습도를 48% 정도로 유지해 주면 기온이 35도 정도 돼야 땀이 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연평균 상대 습도는 64%고, 기분 좋은 4월의 봄날 상대 습도는 56%로 가장 낮고, 사람의 불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