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9월까지도 초가을의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10월이 되자마자 쌀쌀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몸이 떨릴 정도로 으스스 한 쌀쌀한 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예전에는 꼭 집 근처에 오뎅, 떡볶이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있어서 종이컵 가득 채운 오뎅 국물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곤 했는데요. 언젠가부터는 그런 포장마차가 통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 줄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름하여 큐슈지도리우동 겐로쿠! 보통 겐로쿠 우동으로 통하는 이곳에서 따뜻한 우동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우동하면 역시 일본, 일본 하면 역시 우동 아니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카가와현의 우동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가본 적은 없지만 큐슈의 지도리우동도 아주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