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디즈니 굿즈 매장에서 가챠를 구매했다! (디즈니 굿즈샵 위드드림 이야기)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한때는 데이트하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참 많이 갔는데요. 타임스퀘어, 얼마나 크고 웅장합니까. 영화관도 좋지, 맛있는 식당도 많지, 커피도 마시고, 옷 구경도 하고, 서점에서 책 구경도 하고, 이마트에서 장도 보고.

 

근데 고향인 부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영등포에 통 갈 일이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타임스퀘어에 가보니 여전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게 참 많고, 식당들도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가서 책 구경도 하고 3층에 올라가니 처음 보는 매장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 자리 잡고 있는 디즈니 굿즈샵! [위드드림]인데요. 무려 KT가 디즈니와 정식 계약을 맺고 디즈니 굿즈를 판매하는 공식 디즈니 굿즈 전문 매장이에요.

 

입구에 미키마우스가 서있으니 아이들 또는 연인과 함께 이쁘게 사진 찍으세요. 이 매장의 특징이라면 디즈니 굿즈 매장답게 디즈니가 갖고 있는 IP,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의 다양한 소품과 인형, 피규어, 스티커 등등 엄청난 물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즈니 찐팬들은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들어가세요. 조금만 방심하면 매장 안에 있는 굿즈 전부 질러서 지갑 거덜 날 수도 있어요!!

 

 

제가 디즈니 굿즈로 빽빽이 채워진 내부를 많이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요. 손님들이 아주 북적북적하는 바람에 매장 사진은 거의 찍을 수 없었어요.

 

근데 진짜 다양한 굿즈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분명 있습니다. 마치 용산의 장난감 매장을 방문한 듯, 볼거리가 아주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아요. 영등포 타임스퀘어 갈 일 있으면 여기 꼭 지나치지 마세요.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피규어가 정말 귀엽습니다. 가격도 11,000원이라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이구요. 크기도 꽤나 커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원하는 피규어를 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박스 안에 어떤 피규어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그야말로 랜덤 가챠 박스라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어떤 피규어가 나올까 두근두근하며 박스를 까는 재미는 있어요.

 

첫 번째로 구매한 랜덤 피규어는 미키와 친구들인데요. 가격은 11,000원! 랜덤으로 나올 수 있는 피규어는 히든 에디션까지 총 13가지!! 컨셉은 피규어들이 수경과 튜브를 끼고 있는 거 보니 수영장에 놀러 간 거 같네요. 미키나 미니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두 번째로 산 랜덤 피규어는 곰돌이 푸우인데요. 역시 가격은 11,000원. 받을 수 있는 캐릭터는 히든 에디션까지 12가지! 푸우와 친구들이 너무 귀여운데요. 이건 누가 나와도 불만이 없을 만큼 너무 귀엽습니다.

 

먼저 미키와 친구들 박스부터 뜯어볼까요. 쿵짝짝쿵짝짝~ 박스를 열면 꼼꼼 감춰진 피규어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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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랜덤 가차의 주인공은 미니였습니다. 실물로 보니 더욱더 귀엽네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사이즈가 꽤나 크기 때문에 보는 맛도 납니다.

 

뒷모습도 아주 앙증맞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퀄리티가 나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퀄리티는 꽤 괜찮습니다.

 

따로 조립할 필요가 없는 완제품 피규어입니다.

 

두 번째 곰돌이 푸우 박스에서는 푸우 친구 타이거가 나왔어요. 이거는 실물로 보시면 진짜 귀엽습니다.

 

뒷모습에 줄무늬도 아주 제대로 그려졌구요. 툭 튀어나온 뒤통수가 아주 쓰다듬고 싶게 만들어졌어요.

 

이거는 나름 조립할 게 있습니다? 손에 하트를 껴줄 수 있구요. 밑바닥도 꼬리에 껴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공식 디즈니 굿즈 매장 [위드드림]에서 구매한 가챠 피규어 이야기였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자주 가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피규어를 비롯한 굿즈 종류도 엄청 많고,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니 디즈니를 좋아하시는 팬분들은 꼭 놓치지 말고, 영등포 가면 한번 구경해 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