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야기

사고 싶어 알아본 샤오미 미11 라이트・미 밴드6 정보

리형섭 2021. 5. 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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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nCRyKZ1Tas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어제 미11 프로와 울트라에 이어 오늘은 미11 라이트와 미밴드6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샤오미가 공격적으로 스마트폰 라인을 공개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히 즐거운데요. 개인적으로 미11 라이트, 프로, 울트라 중에 저는 라이트가 가장 맘에 드는데요. 요즘 폰답지 않게 정말 라이트합니다.

 

- 미11 라이트

먼저, 미11 라이트입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은 정말 정직한 거 같아요. 라이트답게 무게가 정말 가볍습니다. 5G 모델은 무게가 무려 159g, LTE 모델은 157g입니다. 참고로 5G와 LTE 모델의 세부 스펙이 조금 다릅니다. 이번 시간에는 5G 모델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무거운 폰이 대다수인 시장에 가벼운 무게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중국에서는 청춘판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층을 겨냥해서 나온 라인업인만큼 색상이 굉장히 산뜻합니다. 

 

두께는 6.81mm, 샤오미 역사상 가장 얇은 폰이라고 합니다. 작게 나온 아이폰12 미니보다도 더 얇습니다.

샤오미는 두께가 얇은 데도 불구하고 4250mAh의 배터리를 넣었다는 점을 강조했고 33W 고속충전 또한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는 6.55인치 아몰레드 FHD+, 90Hz 주사율에 240Hz 터치 샘플링, 밝기는 최대 800니트, 돌비 비전 또한 지원합니다. 미11 라이트의 화면 베젤이 1.88mm로 얇다는 것도 강조했네요. 마지막으로 젼면은 고릴라 글래스 6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만 아쉽게도 3.5mm 이어폰잭은 없습니다.

 

카메라는 64MP 메인카메라, 8MP 초광각, 5MP 망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4K 30FPS까지 가능하구요. 제일 아쉬운 건 OIS가 없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20MP, 동영상 촬영은 1080P 60FPS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2배 줌이 가능해서 셀카를 다양하게 찍을 수 있고, 슈퍼 나이트 모드가 있어서 야간 사진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발표회에서는 아이폰 12 프로맥스와 셀카 야간 사진을 비교했는데요. 글쎄요. OIS가 없어서 실제 사용했을 때도 이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줄 지 궁금하네요.

 

이외에도 8가지의 필터를 제공해서 취향에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AP는 스냅드래곤 780G가 탑재되었습니다. 이게 올해 새로 나온 뜨끈뜨끈한 칩셋이에요. 언뜻보기에는 중급기에 걸맞는 AP라고 볼 수 있지만 플래그십급의 AP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램은 6GB 8GB구요. 내장메모리는 128GB입니다. SD카드는 최대 512GB까지 지원합니다. 참고로 UFS 2.2가 탑재되었습니다.

 

리퀴드쿨 테크놀러지라는 쿨링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효율적으로 스마트폰의 온도를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샤오미 사상 가장 얇은 6.81mm 두께, 159g의 가벼운 무게 그러나 4250mAh 배터리! 

AP는 올해 새로 나온 스냅드래곤 780G, 6.55인치 FHD+ 아몰레드 펀치홀 디스플레이, 64MP 메인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 측면에 있는 버튼으로 지문인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11를 베이스로 한 MIUI 12입니다.

 

중요한 가격은... 5G 글로벌 모델 기준으로....

 

RAM 6GB 128GB 모델이 369유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8GB 모델에 대한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램 6GB 모델이 한화로 49만원 정도되네요. 

 

작년에 미10 라이트가 정발이 되었는데 미11 라이트도 정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벼운 무게가 확실한 강점이네요. 물론 우리나라에는 갤럭시A라는 큰 벽이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권이 넓어지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겠죠?!


- 미밴드6

다음은 미밴드6입니다. 아마 샤오미 제품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환영받는 제품이 바로 미밴드 아닐까 생각합니다.

 

샤오미의 미밴드가 전세계에서 1억 2천만대를 팔았다는 서두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미밴드5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디스플레이인데요. 1.56인치 아몰레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입니다. 풀스크린!!! 거이에 326PPI의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밝기는 최대 450니트에요. 

 

사실 스마트워치도 그렇고 스마트밴드도 마찬가지로 화면이 커야지 시계 보는 맛도 있고 메시지 & 알림 확인하기 편하죠. 그래서 이번에 풀스크린을 탑재한 거 상당히 맘에 듭니다.

 

게다가 130개가 넘는 배경화면, 그리고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폰지밥. 와웅. 근데 배경화면 같은 경우엔 설정을 조금 만져주셔야 다양한 배경화면을 쓰실 수 있어요. 

 

또 30가지의 운동 항목이 있습니다. 야외달리기, 걷기, 싸이클링, 런닝머신, 일립티컬 머신, 로잉머신, 6가지의 운동 항목은 자동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혈중산소포화도, 심박수, 수먼 측정, 여성 생리 추적, 스트레스 측정, 호흡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혈중산호포화도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미밴드에 센서가 있어서 밤에 주무실 때 호흡의 상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미밴드의 강점이 배터리타임인데, 이번 미밴드6는 14일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절약 모드로는 최대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점점 추가되어서 그런가 배터리타임이 점점 주는 게 아쉽긴 합니다. 그렇다고 14일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게 아니죠?

 

충전 방식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편하게 하실 수 있고, 50미터 방수를 제공해서 수영이나 샤워할 때 착용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중요한 가격은! NFC 없는 모델이 229위안, NFC 있는 모델은 279위안입니다. 우리나라 환율로 계산하면 각각 4만원, 5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역시 가장 맘에 드는 건 미밴드가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거고, 혈중산소포화도 같은 기능도 추가되어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미밴드6입니다. 

 

얼릉 정발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바로 구입해서 쓰고 싶어요!!!


오늘 미11 라이트와 미밴드6를 살펴보았습니다. 3월에 샤오미 발표회가 많아서 샤오미 폰에 대해 알아봤는데 개인적으로 LG가 스마트폰 시장을 철수한 상황에서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어지고 기업 간의 경쟁이 있어야 더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또 찾아뵙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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