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철봉 일기 [첫 번째]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멋진 몸을 위해 정진하시는 여러분! 크리스 오리건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다 싶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데요. 아무리 코로나가 활개친다고 하지만 여름은 여름 아니겠습니까?
여름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멋진 몸매를 뽐낼 수 있는 계절!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건 바로 운동이젱!
저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철봉만큼은 꽤나 열렬히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철봉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한만큼 이렇게 일기형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철봉만큼은 작심삼일이여도 좋습니다! 삼일 죽어라 당기고 하루 정도는 푹 쉬고 다시 삼일 죽어라 당기신다면 우리도 멋진 등판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풀업에 관해서 가장 논란이 많은 게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숄더팩킹을 하는가 안하는가, 팔을 완전히 다 피고 올라가는가 그렇지 않은가
이게 참 정답이 있나 싶을 정도로 첨예한 대립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서는 정자세로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방 문틀에 철봉을 설치한 경우, 흔히 문틀 철봉이라고 하죠.
이거 같은 경우는 그립을 넓게 잡으면 팔꿈치가 문틀에 자꾸 닿아버리고 팔을 완전히 다 핀다면 말 그대로 발이 그냥 땅에 닿아버리게 되죠.
그래서 저는 집에서는 팔을 다 피는 방식으로 풀업을 하지 않습니다. 공원에서 한다면 몇 세트 정도는 팔을 다 피겠지만요.
어쨌든 본인 자세는 영상으로 한번쯤 남기셔서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6월 1일!
10개하기도 벅찬데 이제 겨우 10개 성공했네요.
목표 개수는 15개! 과연 며칠 안에 15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