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니클로 플러피 얀 후리스 - 겨울 필수품 후리스 세일할 때 건져라! (23년 1월 29일까지 세일!)

리형섭 2023. 1. 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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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매년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십니까. 저는 따뜻한 오뎅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겨울에는 따뜻한 오뎅 국물뿐만 아니라 따뜻한 옷 역시 생각납니다.

 

바로 겨울에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그 옷!

많은 국민들이 NO재팬에 열광하던 그 해 겨울에도 이 옷만큼은 NO재팬할 수 없었다는 그 옷!

이 옷 이후로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비슷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따라잡지 못한다는 그 옷!

남녀노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그 옷!

 

출처 : 유니클로

바로 유니클로의 후리스입니다.

 

제가 처음 유니클로스의 후리스를 접한 건 무려 10년 전인 2013년이었는데요. 차가운 바람이 불던 그 해 초겨울에 후리스를 구매했는데 처음 입었을 때 그 보드라운 감촉은 아직까지 잊히지 않습니다. 입었을 때 포근함과 따스함은 덤이구요.

 

그 이후로 매 겨울마다 후리스를 잘 입고 있는데요. 유니클로에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후리스를 개량하고, 새로운 후리스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유니클로의 후리스는 바로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재킷'입니다. 플러피 얀이라는 이름이 솔직히 생소하긴 한데요.

 

그럼 기존의 후리스와는 뭐가 다르냐...

 

출처 : 유니클로 / 좌 : 후리스 풀짚 재킷 / 우 :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재킷

왼쪽과 오른쪽 모두 유니클로에서 판매 중인 후리스인데요. 왼쪽 제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후리스 풀짚 재킷입니다. 제가 한때 정말 자주 입던 후리스입니다.

 

오른쪽은 오늘 제가 소개할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재킷인데요. 사진만 봐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듯, 플러피 얀 후리스가 좀 더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둘 다 따뜻하긴 해도 눈으로 봤을 때나 입었을 때 아무래도 플러피 얀 후리스 쪽이 좀 더 포근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둘 다 가격은 29,900원으로 동일해요. 그러니 순전히 취향에 따라서 고르시면 되겠네요.

 

출처 :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매년 발매하는 의류를 업데이트하는데요. 그 업데이트한 정보를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진취적인 행보입죠.

 

후리스 역시 매년 발매되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인데요. 전 시즌과 똑같은 상품을 내놓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소재와 더욱더 환경친화적인 부분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유니클로

특히 2022 F/W 발매된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자켓은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자기들 자랑에 불과한 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말이죠.

 

다만 털의 길이가 더 길어지고, 원단의 밀도를 높여서 입었을 때 더 부드럽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니클로에서 정가 29,900원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자켓을 1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23년 1월 29일까지 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https://store-kr.uniqlo.com/display/showDisplayCache.lecs?goodsNo=NQ31144725&displayNo=NQ1A01A11A32&stonType=P&storeNo=83&siteNo=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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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cm에 몸무게 69kg인 제가 유니클로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자켓 XL 사이즈를 입었을 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XL가 살짝 큰 사이즈인데요. 저는 후리스를 딱 맞게 입는 것보다 살짝 여유있게 입는 게 많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맨투맨 같은 걸 입었을 때 후리스가 딱 맞으면 너무 불편해요.

 

색상은 오프 화이트. 새하얀 느낌이 아니라 약간 누리끼리한 느낌이 살짝 가미한 흰색이구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옷의 소재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입니다.

 

플러피 얀 후리스의 특징은 역시 부드러운 털 아니겠습니까. 만졌을 때 손끝으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부드러움. 그리고 입었을 때 느껴지는 포근함. 마치 오마니의 따뜻한 품 속이 생각납니다.

 

문제는 후리스를 자주 입는 만큼 세탁도 자주 해야 깔끔하지 않겠습니까. 후리스 세탁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세탁망에 넣고 40도 물로 설정한 세탁기에 넣고 돌리시면 되는데요.

 

세탁을 하고 이렇게 말리면 털들이 말이죠.

 

처음이랑 다르게 조금 뻣뻣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입었을 때 따뜻한 건 여전히 따뜻해요. 다만 털들의 부드러움이 세탁한 뒤로 살짝 사라지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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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후리스가 빛을 발하는 시즌은 사실상 여름 빼고 모두 다~.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애매하게 추운 날에는 옷 입기가 상당히 힘든데요. 얇게 입자니 밖에서는 춥고, 두껍게 입자니 안에서는 덥고.

 

그럴 때는 반팔만 입고 이 후리스 하나 걸치면 아주 딱 맞습니다. 어딜 가나 적절한 온도를 느끼며 다닐 수 있는 거죠.

 

살짝 날이 선선할 때는 이렇게 지퍼를 풀고 다니다가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 싶으면 바로 지퍼를 올리시면 따뜻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목을 완전히 감싸는데요. 이게 상당히 따뜻합니다. 목도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바람을 아주 잘 막아줘요.

 

뒷모습은 이런 느낌인데요. 전체적으로 보드라운 털을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이 상당히 따뜻한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입었을 때 역시 꽤 따뜻한 옷입니다.

 

옆모습은 이런 느낌. XL가 확실히 크긴 해도 펑퍼짐한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딱 맞게 입는 것도 너무 이쁘지만 한 사이즈 크게 입어도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별로 없을 거예요.

 

손목 부분은 보시면 시보리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목에 살짝 걸치게끔 입을 수 있어서 걸리적거리는 느낌 없구요.

 

옷소매 밑단에도 시보리가 살짝 들어가 있어서 옷이 축 처지는 느낌 없이 라인을 딱 잡아줍니다.

 

주머니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겨울에 손 시려울 때 손 넣기 딱 좋은 사이즈의 주머니구요.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지퍼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넣고 잠글 수 없어요.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시구요.

 

여기까지 유니클로의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자켓 입어본 이야기였습니다. 그동안 그냥 후리스만 입다가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플러피 얀 후리스를 구매했는데요.

 

지난가을부터 올겨울까지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확실히 부드러운 털이 있어서 착용감이 상당히 좋구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털이 전체적으로 있어서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 모두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게 아주 맘에 드는 옷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따뜻한 옷이 무려 29,900원! 근데 또 자주 세일해요. 세일가 무려 19,900원입니다. 정가도 저렴한데 세일가가 2만 원도 채 하지 않는다면 구매를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구스다운 패딩보다야 덜 따뜻합니다. 비교 자체가 민망할 정도예요. 그러나 무더운 여름과 매섭게 추운 한겨울이 아닌 모든 시즌에 입을 수 있는 게 후리스의 최대 장점이라는 점!

 

그야말로 막 입을 수 있는 올라운드 옷이 필요하시다면 주저 없이 후리스 추천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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