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드라이피케 폴로셔츠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더니 5월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5월에 접어들면서 곧 엄습할 무더위 생각에 벌써부터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느낌이네요. 여름 대비도 할겸 오랜만에 옷을 한번 사봤습니다.
바로 유니클로의 '드라이피케 폴로셔츠'입니다.
저는 땀을 정말 많이 흘리는 타입이라 여름 옷은 정말 한철만 입고 버리는 편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막 입기 좋은 옷이 바로 유니클로 폴로셔츠입니다. 게다가 세일도 자주 하니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구요.
유니클로의 폴로셔츠 라인은 일상생활에서 입기 좋은 드라이피케 뿐만 아니라 운동할 때 입기 좋은 DRY-EX 라인업과 땀 배출에 좋은 에어리즘 폴로셔츠도 있습니다. 원하는 취향에 맞게 용도에 맞게 구입하시면 좋겠죠.
일단 이 제품 정가가 29,900원입니다. 솔직히 겨울 시즌에 이거 세일로 만원, 오천원하는 가격에도 건질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합니다.
디자인은 정말 평범하기 그지없죠? 언뜻 보면 교복같기도 하고 어디 기업체에서 입는 유니폼처럼 보일 정도로 심플 그 자체입니다. 목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 옷이 유니클로라는 걸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옷을 볼 때 디자인보다도 재질을 더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특히 여름 옷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옷이니만큼 재질이 제 몸과 맞지 않으면 피부가 간지럽고 답답하거덩요. 제가 매년 유니클로 폴로셔츠를 사는 이유가 바로 제 피부에 거부 반응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몸판은 면 72%, 폴리에스테르 28%고, 리브 부분은 반대로 72% 폴리에스테르, 28% 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면 100% 폴로셔츠가 더 부드러운 감촉도 느낄 수 있고, 보기도 좋아요. 반면, 이 옷은 28% 폴리를 첨가하므로써 어느 정도 실용성을 가미한 폴로셔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신축성이 어느 정도 있는 옷으로 움직임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능성 폴로셔츠에 비하면 신축성이 약함)
목 부분에 플라스틱 단추가 2개 있습니다. 안쪽에 오버로크가 꼼꼼하게 되있죠?
몸판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나름 일정한 패턴이 들어가있어서 나름 디자인이 심플하지만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리브 부분은 폴리가 72%이므로 신축성이 있어서 팔뚝이 두꺼우신 분들도 잘 어울립니다.
안쪽 겨드랑이 부분도 오버로크가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밑단에는 V자로 되어 있구요. 이부분도 깔끔하게 오버로크 되어있습니다.
안쪽 태그에 여분의 단추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은 온도 40도, 유연제는 사용하지말라네요.
178cm 65kg로 상당히 마른 체형의 제가 L사이즈를 착용했을 때 이런 느낌입니다. 얏호
다음에는 탑텐에서 파는 폴로셔츠도 사서 입어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