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분위기 카페, 부천 상동 [백금당] 이야기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어느덧 겨울의 찬바람이 패딩을 뚫고 온몸을 으스스하게 만드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역시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쪽 거리는 카페 거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카페가 몰려있어요. 이 거리를 거닐 때마다 여기저기서 풍겨 오는 커피 냄새에 발길을 멈출 만큼 아주 매력적인 카페가 많은 곳인데요.
예전부터 카페 외관만 보고 꼭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백금당] 부천점입니다. 참고로 개인 카페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체인점이에요.








어쨌든 추위에 바싹 얼었던 손도 녹일 수 있고 깨끗하게 닦을 수도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수건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데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에 있는 개인 카페를 가면 비슷한 인테리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가 꽤 있거덩요? 내부 인테리어만 보면 마치 일본에 있는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리마다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참 좋았어요. 또 테이블도 넓어서 굉장히 쾌적했습니다. 다만 의자가 조금 딱딱해서 오래 앉기에는 엉덩이가 아플 거 같아요.




저희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4,500원) & 크렘 브륄레 라테 (6,000원)을 시켰습니다. 저는 크렘 브륄레 라테라는 커피를 처음 봤는데요. 직원분이 커피를 가져다주면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도 해줘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크렘 브륄레의 달콤함을 라테가 잡아주는 느낌. 이색적인 커피를 원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커피에요.

상동에 갈 일 있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저는 또 갈 거예요. 여러분들도 [백금당] 한번 가보세용.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